청국장 이 방법 모르셧죠?

 

60년 손맛으로 끓여낸 깊은 한 그릇

김치 청국장 황금레시피 구수함 속에 숨은 진짜 집밥의 맛

남아공  초 겨울 날씨에  생각나는 김치청국장 레시피   정말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어릴 적 겨울 저녁이면 부엌에서는 늘 구수한 냄새를 풍기면서 
커다란 냄비 안에서 보글보글 끓던 청국장 냄새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솔직히 어린 마음에는 그 냄새가 참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밥상에 올라오면 누구보다 먼저 숟가락을 들게 되곤 했습니다. 잘 익은 김치와 진한 청국장이 만나 만들어내는 깊은 맛은 다른 어떤 찌개와도 비교하기 어려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 따뜻한 김치 청국장 한 숟갈 떠먹고 나면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음식, 바로 이런 음식이 진짜 집밥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깊고 구수하게 끓일 수 있는 김치 청국장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김치 청국장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입니다.

  • 청국장 200g
  • 신김치 1컵
  • 돼지고기 앞다리살 150g
  • 두부 반 모
  • 양파 반 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된장 반 큰술
  • 멸치육수 또는 쌀뜨물 700ml

청국장은 시중 제품을 사용해도 좋지만 너무 짠 제품은 국물 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양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돼지고기와 김치 먼저 볶기

냄비에 돼지고기를 먼저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신김치를 넣고 함께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김치의 신맛은 부드러워지고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자연스럽게 배어듭니다. 여기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으면 얼큰하고 깊은 풍미가 살아납니다.

김치를 충분히 볶아주는 것만으로도 청국장 맛이 훨씬 진해집니다.

 육수 넣고 끓이기

준비한 멸치육수나 쌀뜨물을 부어줍니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부드럽고 진하게 살아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중불에서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이때 된장을 반 큰술 정도 넣으면 청국장의 깊은 구수함이 훨씬 살아납니다.

 청국장과 두부 넣기

이제 청국장을 풀어 넣고 두부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청국장은 너무 오래 끓이면 특유의 풍미가 약해질 수 있어서 마지막 단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한소끔 끓기 시작하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칼칼하면서도 진한 김치 청국장 냄새가 부엌 가득 퍼지기 시작하면 밥 한 공기는 이미 예약입니다.

김치 청국장을 더 맛있게 먹는 팁

들기름을 아주 조금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그리고 청국장은 끓인 다음날 다시 데워 먹으면 맛이 더욱 진해집니다.

갓 지은 흰쌀밥 위에 청국장을 올리고 김 한 장 곁들여 먹으면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정말 맛있는 한 끼가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몸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꾸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오래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음식

청국장은 오랜 시간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음식입니다.제가 워낙 청국장을 좋아하다 보니   저는 여름철에도 냉동고에 챙겨두고 자주 끊여 먹어요 .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한 번씩 꼭 생각나는 힘이 있습니다.잘 익은 묵은지와  구수한 청국장이 만나 만들어내는 깊은 맛은 단순한 찌개 이상의 따뜻함을 줍니다. 바쁜 하루 끝에 집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김치 청국장 한 그릇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입니다.

오늘 저녁은 오랜 집밥의 맛이 살아 있는 김치 청국장으로 따뜻한 한 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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